中 6월 조강 생산량, “5월보다 줄었으니…?”

中 6월 조강 생산량, “5월보다 줄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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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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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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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뒤덮힌 중국 베이징의 모습
미세먼지로 뒤덮힌 중국 베이징의 모습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중국의 6월 조강 생산량이 8,753만톤으로 전월의 8,909만톤보다 1.8% 줄었다고 15일 발표했다.

NBS는 허베이성 탕산시 등의 철강 생산 제한 조치가 실효를 거둔 것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세계 철강업계에서는 계절적 비수기를 고려하면 큰 변동이 없는 이 수치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단적으로 6월의 8,753만톤은 전년 동월의 8,020만톤과 비교해 9.1%나 증가한 양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허베이성의 탕산시는 탕산강철, 셔우강 첸안, 셔우강 진탕, 데롱, 웽펑, 시노자이언트 등 관내 6개 철강업체들에게 8월 1일까지 가동률을 20% 낮춰 조업할 것을 지시했고 그 외 철강업체들에게는 50%까지 낮출 것을 주문했다.

우안시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을 기한으로 관내 14개 철강사들의 43개 소결 공장과 고로 43기 중 25개 소결 공장과 고로 25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의 대기 오염과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 드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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