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금형조합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출

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금형조합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출

  • 뿌리산업
  • 승인 2020.04.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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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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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시기에 맡아 책임감 커, 세계 초일류 금형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www.koreamold.com) 제14대 이사장에 신용문(辛容文, 만 64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선출되었다.

신용문 금형조합 14대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신용문 금형조합 14대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은 지난 4월 8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시흥 소재한 금형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조합원사의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에 추대했다.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와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신용문 신임 금형조합 이사장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금형조합 이사,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조합 대표 모임인 협지회 회장, 아산테크노밸리 기업체협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뿌리산업 특별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이기도 하다.

신용문 이사장은 국내 대표적 프레스금형 전문기업인 신라엔지니어링(충남 아산 소재, www.sillaeng.co.kr)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수출다변화와 프레스금형 기술은 물론 자동차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통령표창, 2012년 산업포장과 5천만불 수출탑, 2015년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임사를 하는 박순황 금형조합 명예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임사를 하는 박순황 금형조합 명예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8년 동안 금형조합을 이끌었던 전임 박순황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신용문 이사장께서 금형조합과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형조합의 신규 선임 이사들.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의 신규 선임 이사들. (사진=철강금속신문)

신용문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적극적인 통합과 소통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형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 조합에서는 신수요 창출과 금형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할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1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신규로 선임하였는데 회원사들의 지역과 특성, 업종 등을 고려하여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용문 신임 금형조합 이사장(좌)과 박순황 금형조합 명예이사장(우)이 조합기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신용문 신임 금형조합 이사장(좌)과 박순황 금형조합 명예이사장(우)이 조합기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어 “현재 우리 금형산업은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된 매우 엄중한 시기에 이사장에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금형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날 총회에서는 신규 이사장 선임 외에 의안 심의 등을 실시했다. 심의안건은 총 4건이었으며, 제1호 의안은 2019 사업보고·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제2호 의안은 2020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제3호 의안은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제4호 의안은 임원 개선(선임)에 관한 건으로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금형조합의 제41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의 제41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은 올해 조직활성화 및 제도개선, 경영 및 기술지원, 인력육성 지원, 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 개최(준비), 수출지원 및 국제교류 확대, 홍보 및 발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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