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 착공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 착공

  • 뿌리산업
  • 승인 2020.08.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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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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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원 투입해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표면처리’는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었으나, 열악한 환경,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화된 환경시설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기업 지원시설이 없어 노후 산업으로 이미지가 고착되어왔다.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감도. (사진=부산시)

이에 부산시는 기존 표면처리단지를 친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변화시켜 청년층의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총 18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20억원, 민간 110억원)을 투입하며,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표면처리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문화시설 설치 ▲공동 물류창고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장림표면처리조합(이사장 김양근)은 현 조합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구축 및 표면처리기술 고도화 지원 등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 단지로 변모를 꾀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림표면처리단지는 친환경 생태공간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친환경 표면처리의 대표적인 선도단지 모델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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