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형산업의 혁신 방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형산업의 혁신 방향은?

  • 뿌리산업
  • 승인 2020.10.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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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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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INTERMOLD KOREA 2021’ 개최
내년 3월 16~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오는 2021년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하는 ‘제25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시회(INTERMOLD KOREA 2021)’를 앞두고 침체된 금형산업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INTERMOLD KOREA 2019’ 행사 사진. (사진=철강금속신문)
‘INTERMOLD KOREA 2019’ 행사 사진. (사진=철강금속신문)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 및 관련기기산업에 새로운 활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예정됐던 국내 전시회는 대규모 인력 밀집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올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주요 대표 산업전시회들이 취소되는 등 전례 없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인 예방습관 생활화 및 우수한 K-방역 시스템 정착으로 안정세에 접어들며 전시행사들이 최근 재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개최된 24개 전시회를 방문한 참관객 12만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형조합은 내년 3월 개최되는 INTERMOLD KOREA 2021이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산업발전에 대한 전문전시회의 기여 확대를 위한 혁신적 노력으로, 산업전문 전시회의 새 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형조합은 코로나19 확산 상황별,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사전 준비하여 개최 전까지 철저히 관리·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금형조합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 돼 원활한 전시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출품업체가 기 납입한 신청금은 100%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회 취소 판단시기 또한 출품업체의 전시회를 위한 준비, 전시품 운송, 부스장치 등 시기를 고려하여 최대한 지장이 없는 시기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금형조합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출입구를 통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 등을 활용하여 입장 여부를 판단하고, 입장 후에도 전신소독게이트 및 손소독제, 1회용 마스크 및 비닐장갑을 착용하게 해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가동해 환기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올 한해 금형 및 관련기기산업계는 대내외 전시회를 비롯해 무역사절단 등 대면 마케팅 활동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며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3월 개최되는 ‘INTERMOLD KOREA 2021’은 그동안 위축됐던 신기술·신제품 홍보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새로운 도약 과정의 터닝포인트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NTERMOLD KOREA 2021’ 참가 및 참관을 희망하는 업체는 금형조합 전시사업팀(전화 02-783-1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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