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STS 적용 신제품 개발 '앞장'

철강協 STS 적용 신제품 개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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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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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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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신제품 아이디어 상시 공모... 우수 제품 개발 기획안 선정
우수 개발 기획안 시제품 개발 연계... STS 수요 창출 직결되도록 촉진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포스코 송경화 상무)에서 스테인리스(STS) 적용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의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스테인리스강 적용 제품개발 기획안 상시 공모 온라인시스템(stsdream.kosa.or.kr)'을 통해 접수된 제품 개발 아이디어 중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원사로부터 제품화할 가치가 있다고 판정받은 2가지 기획안에 대해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골자의 약정을 응모자와 체결하고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제품 개발이 추진되는 2가지 기획안은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의 냉매 배관용 STS 훅 조인트와 이정훈 씨(양정중학교 교사)의 숨 쉬는 스테인리스 식판이다.

냉매 배관용 STS 훅 조인트는 간단한 원터치 배관 삽입만으로 배관부 연결을 완료함으로써 시공 시간 단축을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용접부를 최소화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TS 식판은 식판 가장자리에 간단한 프레스 가공을 통해 함몰부를 형성하여 배수 및 건조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비약적으로 개선해 스테인리스 식판의 상품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얻었다.

이들 아이디어는 국산 STS 소재 수요 확대 발판 마련과 관련한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돼, 제품화를 지원하게 됐다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시제품 개발 기획안을 응모한 에버테크의 우지현 대표는 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상시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의 가능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내식성과 강도는 물론 심미성이 뛰어난 고급 소재인 국산 STS를 주재료로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 배관 부속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TS 적용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는 실제 제품화로 직접 연계 가능한 STS 적용 신규 제품 발굴이라는 목표하에 법인, 개인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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