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 영향 추가 상승

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 영향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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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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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11월 27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60달러로 전일 대비 5.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550톤 감소한 22만1,3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쇼핑 시즌 성적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일제히 상승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19 백신 낙관론 등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 정치 불확실성 감소도 계속해서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약 5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액수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쇼핑 시즌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큰 감소로 상승을 이어갔다. 달러 약세 지속과 기업들의 재고 비축에 나서며 아연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산업생산 지표 호조 등으로 아연 가격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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