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달러 약세 지속 9일째 상승세

연(Lead)價, 달러 약세 지속 9일째 상승세

  • 비철금속
  • 승인 2020.11.30 07:55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최근 9일 연속 상승했다. 11월 27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2,053달러로 전일 대비 21.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50톤 감소한 11만2,67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연말 쇼핑 시즌 소비 동향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미국 정권 이양 등으로 상승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쇼핑 시즌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11∼12월 연말 시즌의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6∼5.2% 증가한 7,553억∼7,66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12월 중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연 가격은 LME 연 재고 감소와 주요 증시 강세에 또 한 번 상승했다. 달러 약세 속에 긍정적인 수요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에 연 가격은 초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업의 재고 비축에 나서면서 연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