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위험 선호 및 약 달러 1,100원대 초·중반

(환율) 다시 위험 선호 및 약 달러 1,100원대 초·중반

  • 비철금속
  • 승인 2020.1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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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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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다시 위험 선호와 약 달러 분위기가 형성되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듯하다. 위안화 환율도 6.55위안으로 하회했다. 다만 1,100원을 앞둔 당국 경계와 다소 약화된 외국인의 주식 매수 강도는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위안화와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10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 유로화 동향과 전망

유로/달러 환율이 밤사이 1.20달러로 상향 돌파했다. 9월 초 1.20달러 터치 후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유로화 강세 우려 발언, 유로존의 코로나19 재확산 흐름 등에 상승이 제한됐으나, 최근 약 달러 기대와 유로존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 등이 유로화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2021년 유로화는 상승 우호적 환경이 예상되는데, 글로벌 교역 회복과 동반 성장 흐름 속 약 달러, 유럽연합(EU) 공동 회복 기금 집행 개시,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유로존에 대한 백신의 수혜, 조 바이든 당선에 따른 긍정적 요인들(동맹국과 연대,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원), 소강 될 브렉시트 이슈, 유로 강세 제어 도구가 제한적인 ECB 등이 그 배경이다. 다만 유로존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 취약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하는 실업률과 한계 기업에 대한 부담, 여전한 역내 격차, 무엇보다 마이너스 금리로 유로화의 조달 통화 역할 등은 유로화 랠리를 제한할 듯하다. 내년 예상 거래 범위는 1.15달러~1.2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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