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과 동시에 DSR(주)(대표이사 홍석빈)가 1억원을 쾌척하며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진행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이동훈 DSR(주)상무가 자리했으며, DSR는 부산 사랑의열매로부터 나눔명문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 고액 기업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명문기업 회원 등재는 1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이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회원으로 등재된다.
1호 나눔명문기업이 된 DSR은 1965년 설립된 부산 지역 향토기업으로 산업용 특수로프 및 와이어 제조 부문 대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DSR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1억원을 기탁해 사랑의온도를 1.1도 올렸다. 이번에 DSR이 전달한 성금은 소외계층에게 긴급생계비 및 돌봄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DSR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기부액은 7억원이다.
이동훈 DSR 상무는 “DSR이 매년 나눔의 온도를 처음 높이는 것에 대해 모든 임직원들도 뿌듯함을 느낀다. 더욱이 올해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소외 이웃들에게 우리 성금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