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무역의날-은탑산업훈장)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용 본부장, 철강재 세계시장 진출 주도

(제57회 무역의날-은탑산업훈장)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용 본부장, 철강재 세계시장 진출 주도

  • 철강
  • 승인 2020.12.08 09:28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재 수출 증대, 곡물 수입 통한 식량 안보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룡 본부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용 본부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구경용 본부장이 8일 개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34년간 무역업에 종사하며 국산 철강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식량 안보와 경제 협력 증진 및 사회 공헌에 기여했다.

1988년부터 당시 미지의 시장이었던 중국 시장을 개척하여 국산 철강 제품을 수출하였으며 중국 내 법인을 안정화시켰다. 중국 내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산 제품(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섬유제품 등)을 수출하는데 기여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해외 곡물터미널(우크라이나 소재, 최대 14만 톤 저장)을 인수하여 곡물 소싱·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회사의 곡물 국내 수입거래량을 2017년 39만 톤에서 2019년 111만 톤으로 2배 이상 신장시킴으로써 국내 곡물소비의 77%를 차지하는 수입물량 조달과 국내 식량 안보에 기여했다.

신남방정책에 협조하여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에서 현지 인력 고용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간외교를 지원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에서 오일팜 농장(인도네시아), 미곡종합처리장(미얀마) 등의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7월 말 기준 현지인력 약 2,600명을 채용하고 현지 민관과 교류하여 국가 간 경제협력에 기여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부하라 지역에서 매년 하트하트재단·국내 의료진과 함께 안질환 의료 캠프를 진행 중이며 현지 의료진 양성과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19년 920만 불)을 지급하는 등 현지 의료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