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진회, 올해의 기계인에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 등 4인 선정

기진회, 올해의 기계인에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 등 4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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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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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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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기술개발 및 경쟁력 향상에 매진한 공로 인정받아

기계 분야 산·학·연 7개 대표기관 연합이 공동으로 한 해 기계부문에서 크게 공을 세운 유공자를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발표하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기계산업인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자본재공제조합과 공동으로 매년 유공자포상과 더불어 올해의 기계인을 선정하고 있다.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 (사진=기계산업진흥회)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 (사진=기계산업진흥회)

올해의 기계인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숙련기술인 등 4개 부문에서 선정하며, 올해는 산업계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 등 4인이 수상했다.

산업계 수상자인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는 약 37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단조성형기계의 독자적 모델을 구축하고, 생산제품의 70% 이상을 기계선진국인 독일, 일본 등에 수출하여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계 수상자인 연세대학교 조형희 교수는 가스터빈 고온부품 연구 등 설계 전 주기에 걸친 한국형 가스터빈 고온부품 열설계 프로세스 확립 및 설계기술 국산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계 수상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기존 급곡선·급경사의 산악도로 상에서 환경훼손 없이 무가선 운행이 가능한 산악철도 주행·궤도 시스템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두산중공업 강동일 기술수석차장은 한국형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 발전소 핵심기자재 국산화 및 제작기술 자립을 통해 발전산업 안정화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술개발 및 경쟁력 향상에 매진한 한 해였다는 점에서 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 포상에는 금속기계 임가공업 분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동일금속레이져 김현근 대표이사, 와이지-원 박영군 전무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영원 수석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허 민 책임연구원 등 2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공동주최기관장표창에는 한국기계연구원 장원석 연구실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영준 선임연구원 등 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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