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개선 전망”

“포스코, 올해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개선 전망”

  • 철강
  • 승인 2021.01.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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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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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스코가 판매량 회복과 가격인상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월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4분기에는 급등세로 전환했고 12월말에는 지난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중국 철강 내수가격은 재차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포스코 또한 1월에도 열간압연강판, 비조선용 후판 및 일반 냉간압연강판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조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 영업이익은 4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상승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철광성 가격 급등으로 포스코 4분기 원재료 투입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시장에서 수용되면서 탄소강 ASP가 상승해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며 “국내외 철강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825억원에 거의 부합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철강 내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주요 고로사들이 추가로 공격적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포스코 또한 올해 상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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