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스틸, 안전발판 ‘마루’로 건설 추락사고 방지

신영스틸, 안전발판 ‘마루’로 건설 추락사고 방지

  • 철강
  • 승인 2021.02.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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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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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비계판 연결부위 틈새 막아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종합 가설재 제조업체 신영스틸(대표 정창근, 문철영)이 안전발판 '마루'를 통해 국내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설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가 허술한 소규모 공사장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소형 공사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건설 현장의 재해자를 줄이기 위해 신영스틸은 안전발판 마루를 개발해 건설 안전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신영스틸이 특허를 받은 제품인 안전발판 ‘미루’는 기존 비계판 연결부위의 틈새가 없고 결침고리 연결부위에 턱이 없어 힘들이지 않고 각종 자재를 운반할 수 있다. 이이 제품은 수리 및 유지 보수비용이 저렴해 경제성에서 탁월하다. 아울러 기존 발판과 달리 발판이 좌우로 밀리지 않아 작업자의 안전성이 뛰어나다. 발판 사이의 틈새도 없어 작업자들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신영스틸의 마루
신영스틸의 마루

신영스틸은 포스코 철강재를 사용한 시스템비계부터, 동바리, 안전발판, 파이프서포트, 빔프레임, 합벽지지대, 라이너플레이트 등 건설 시공 현장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영스틸은 ’비계용 화물 승강기’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승강기는 수직재, 수평재, 발판 등의 조립 및 해체시 작업자가 층별로 배치돼 운반하던 기존 방식에서 화물 승강기를 이용해 한 번에 자재를 운반해 인력을 최소화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신영스틸은 안전인증 KSC47종을 획득하고 현재 특허 7건, 실용신안 9건, 디자인 31건을 등록 보유 중에 있다. 해당 제품들은 지적재산권 및 안전인증을 획득해 품질 및 기술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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