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비중 확대 추천,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 - 신한금융투자

“철강업종 비중 확대 추천,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 -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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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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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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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요 견조, 과잉 공급 우려는 해소 中
최선호주 포스코 제시 “판가 상승에 가장 큰 수혜 볼 것”

신한금융투자가 철강 종목에 대해 경기 회복에 따른 투자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업종 내 최고 선호주로는 포스코를 꼽았다.

신한금융투자의 김현욱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견조한 수요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은 판가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이는 스프레드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며 “지난해 철강의 견조한 실적 흐름은 2021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주장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선진국의 부양책과 순차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미국과 유럽의 경기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지난해는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올해는 미국과 유럽을 통해 전 세계 경기가 개선되면서 철강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연구원은 스프레드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유력한 철강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를 추천(투자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판가 인상이 용이한 해외공급과 유통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글로벌 판가 강세 수혜도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포스코를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각국의 탄소 배출 축소 노력이 커짐에 따라 수요 대비 상대적인 공급 약세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더불어 중국이 감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과잉 공급 우려를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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