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업부제 조직개편 단행

현대제철, 사업부제 조직개편 단행

  • 철강
  • 승인 2021.03.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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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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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 사업부, 전사 STAFF조직 등 3개 레이어로 구성
조직개편으로 역동성, 신속성, 연계성, 효율성 기대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4월 1일부로 사업부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현대제철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부제로 조직을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가형 인재들을 다수 육성해 개별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장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별 사업부제 형태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부제 운영을 위해 기존의 기능별 조직을 분리하고 사업별로 배치할 방침이다. 각 사업부들은 명확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실질적으로 경영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사업부제 도입 배경은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사업적 통찰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 경영 체계와 조직을 고객 중심 체계로 재구축, 사업별 경쟁 우위 확보, 조직 운영의 효율성 증대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부제 조직은 크게 △사업본부 △사업부 △전사 STAFF조직 등 3개의 레이어로 구성된다. 사업부는 책임경영의 기본 단위로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고 사업본부는 사업부간 조율/중재 역할과 공통/지원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전사 STAFF 조직은 전사 중장기전략 및 공통 기준을 수립하고 사업부, 사업본부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부제 도입 효과로는 역동성, 신속성, 연계성, 효율성이 기대된다. 사업통찰력이 풍부한 미래 리더 육성을 통해 역동성을 높이고 시장 및 고객 니즈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회사-사업본부-사업부-개인의 공동 목표를 연계해 공유할 수 있게 되며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사업부제는 책임과 권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는 임직원이며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며 “사업부가 지닌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며 각 사업부 성과는 현대제철의 내일이라는 더 큰 하나의 지향점으로 이어길 것이다. 2021년이 현대제철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동참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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