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올, 전자빔 금속 3D프린터 ‘JAM-5200EBM’ 출시

지올, 전자빔 금속 3D프린터 ‘JAM-5200EBM’ 출시

  • 뿌리산업
  • 승인 2021.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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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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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 기술 사용해 고품질 금속 부품 양산 가능

일본의 3D프린터 전문업체 지올이 3월 26일 전자빔 금속 3D프린터 ‘JAM-5200EB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올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반도체 제조용 전자 현미경 및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 기술을 사용해 고출력, 고밀도, 고속의 ‘전자빔 금속 3D 린터’를 개발했다.

지올의 금속 3D프린터 JAM-5200EBM. (사진=지올)
지올의 금속 3D프린터 JAM-5200EBM. (사진=지올)

또한 수명이 긴 전극과 무 헬륨 덕분에 고품질과 탁월한 재현성으로 부품을 대량 생산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며 항공우주, 산업 전력 및 의료 등 높은 수준의 품질이 요구되는 분야에 활용된다.

전자빔 금속 3D프린터 ‘JAM-5200EBM’의 전극은 1500시간 이상 지속된다. 전극 교체를 위한 가동중단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헬륨 가스가 필요 없어 전극 수명이 끝날 때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제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분말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헬륨 가스가 없어야 한다. 지올의 독자적인 분말 분산 방지 시스템인 전자실드(e-Shield)가 비산 현상을 막아준다. 헬륨이 없는 환경 덕분에 깨끗한 공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부품을 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극 표면도 쉽게 손상되지 않아 전자빔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결과적으로 전극 수명이 다할 때까지 안정적인 제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도체 제조용 전자 현미경 및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에서 개발 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전자빔의 초점과 왜곡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제조 시 우수한 품질과 탁월한 재현성 모두를 달성한다.

이외에도 365일 24시간 상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제조 및 시스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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