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스틸텍, ‘히트데크’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대

에스와이스틸텍, ‘히트데크’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대

  • 철강
  • 승인 2021.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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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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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성능과 시공공에서 우수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에스와이스틸텍(대표 홍성균)이 단열재데크인 히트데크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자재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설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시 설치하는 합판거푸집 대신 사용하는 철구조물이다. 기존의 합판거푸집은 인력 투입이 많고 가공 및 조립 시 자재 손실이 많았으나 데크를 사용하면 공정이 간소화되고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설치하는 방법이라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는 등 공사의 효율성이 장점이다.

1990년대 이전에는 건설현장에서 풍부한 현장인력을 동원해 주요 공정을 시공해왔다. 하지만 산업화와 고학력화로 젊은 연령층의 건설 현장 기피 현상으로 시공업체들은 인력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공기절감의 필요성과 품질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공장 제작형 데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건설 공사에서 재래식(현장인력에 의한 공사) 공법이 전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 공법의 경우 건설 시장에서 약 22%(2,000만㎡, 연간 5,000억)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기타 공법으로는 하프P.C 공법 등이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히트데크는 시공성 부분에서 현재 상용화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제품은 후부착 및 뿜칠을 통해 제품을 구성하지만 히트데크는 단열재접착방식으로 볼팅 공정을 생략해 시공성이 우수하다.

히트데크는 단열재 시공을 위한 비계설치, 단열재 현장운반, 접착제 도포, 단열재 부착, 비계해체 등의 공정을 생략하고 설치 후 바로 콘크리트 타설 양생만으로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시공비 및 단열재 구매비, 인건비, 유지관리비용 등이 절감되고 기존 탈형데크 대비 8% 이상 시공비가 절감된다.

히트데크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주택공급 의무화’에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부터 모든 공공건물 신축과 2025년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빌딩이 의무화된다. 제로에너지빌딩이랑 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최종 에너지 소비량이 0(제로)가 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그 중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은 에너지 의무절감률 60%가 의무화돼 단열재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에스와이스틸텍은 자체 설계팀을 보유해 구조 프로그램을 활용한 설계적용 및 안전성 검토가 가능하다. 단열재 접착방식으로 부착강도가 뛰어나고 모기업인 에스와이패널의 우수한 경질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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