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기술혁신 이끈 최고 기술자에 ‘명장’ 수여

KG동부제철, 기술혁신 이끈 최고 기술자에 ‘명장’ 수여

  • 철강
  • 승인 2021.05.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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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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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인력 중 최고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선정
첫 명장으로 냉간압연 김서기 명장과 컬러강판 이덕완 명장

KG동부제철(회장 곽재선)이 생산과 품질에 대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 2인을 선정해 ‘명장 수여식’을 열고 생산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끈 근로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격려했다. 

KG동부제철 곽재선 회장은 10일 당진공장에서 개최된 컬러강판 라인 및 기술연구소 준공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2인의 전문가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KG동부제철 최초로 선정된 명장의 영예는 당진공장 김서기 명장과 인천공장 이덕완 명장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30년이 넘게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현장의 혁신 활동을 주도해 왔다. 

김서기 명장은 자체 기술력으로 KG동부제철의 냉간압연 라인이 압연유 순환방식 라인 중 세계최고 수준의 생산속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공헌한 최고의 압연기술 보유자이다. 이덕완 명장은 컬러강판 전문가로 KG동부제철의 주력 컬러강판 제품의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KG동부제철이 당진공장에서 개최된 컬러강판 라인 및 기술연구소 준공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2인의 전문가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사진=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이 당진공장에서 개최된 컬러강판 라인 및 기술연구소 준공식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2인의 전문가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사진=KG동부제철)

‘명장’ 제도는 뛰어난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정하는 제도로 700여명에 달하는 전체 생산기술직 인력 가운데 전문 역량,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다.

KG동부제철은 명장으로 선정된 인원이 기술 전파와 후배 양성에 대한 기여도가 클 경우 국가에서 인정하는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품질명장 제도는 산업현장 근로자 중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품질과 혁신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대통령 명의로 국가 최고의 현장 기술 인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기술 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사내 명장 제도 운영과 국가품질명장의 배출을 통해 회사의 기술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품질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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