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가격 강세 지속…10거래일 간 10.27% 올라

연(Lead))가격 강세 지속…10거래일 간 10.27% 올라

  • 비철금속
  • 승인 2021.05.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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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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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價 강세에 편승…톤당 2,200달러선 안착

연(Lead) 가격이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8개월래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연(Lead)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10.5달러 오른 톤당 2,228.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12.5달러 상승한 2,24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가격은 지난 2019년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로, 최근 10거래일 동안 8거래일에 가격이 상승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가격 상승률은 10.27%에 달한다. LME 창고 재고는 7거래일 연속 감소하면서 10만톤대 초반으로 줄었다.

중국 선물가격도 상승했다. 가장 활발한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2106 연 계약은 이날 0.45% 상승한 톤당 1만5,700위안을 기록했다. 현재 연 정광에 대한 제련수수료(TC)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MM 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연 정광 TC(중국 내 평균)는 4월에 비해 150위안 떨어진 톤당 1,800위안을 기록 중이며, 수입 정광 TC는 45달러 하락한 톤당 60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 중국 현물시장에서의 소비는 다소 위축되고 있고 상하이거래소 재고는 소폭 증가했다. 연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내 연축전지 생산에는 큰 변화 없이 비수기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정책이 이어지고 있고 재생연 공급의 타이트함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기준 조달청의 4N 연괴 방출가격은 톤당 289만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4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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