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근로자협의회 중심 친환경 캠페인 전개

RIST, 근로자협의회 중심 친환경 캠페인 전개

  • 철강
  • 승인 2021.05.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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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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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유성) 근로자협의회가 친환경 캠페인 Start RIST(Recycle, Improve, Society, Technology)를 전개한다.

RIST 근로자협의회는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일상 속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을 실천한다고 최근 밝혔다. RIST는 지난 1987년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전액 출연해 포스코 그룹 성장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먼저 근로자협의회는 재활용(Recycle) 활동으로 사내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알루미늄 캔, 병, 플라스틱 등 자율적인 분리수거에 나선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Improve) 활동으로 모든 임직원은 종이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한다. 사내 카페에서도 외부 방문자용 다회용 머그잔을 이용한다.

또 실험실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냉·난방기 온도를 중앙에서 제어하기로 했다. 하반기 사내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공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회(Society) 활동으로는 모든 임직원이 걷기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 지역아동센터에 쌀 100포를 기부할 예정이다.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Technology) 활동은 미세먼지 저감 기술, 환경오염 정화 기술, 부산물 재활용 기술개발, 에너지 효율 등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이다.

유윤기 RIST 근로자협의회 근로자위원은 “봉사활동 앱을 통해 기관별로 누적된 실적을 보며 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독려하는 등 같은 목표를 공유할 수 있어 참여가 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근로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근로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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