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무기단열재 실대형화재 시험…화재안전성 재입증

벽산, 무기단열재 실대형화재 시험…화재안전성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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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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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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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무기단열재 적용 다양한 기술개발 협력 확대
12월 건축법 시행 앞두고 무기단열재 적용 시스템 개발 및 성능 검증 앞장
향후 주요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성능 검증 및 연구 개발 확대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이 글라스울과 미네랄울 등 무기단열재에 대한 실대형화재 성능시험을 실시해 화재 안정성을 재입증하고 제품 신뢰도도 높였다. 

벽산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에서 그라스울, 미네랄울 무기단열재를 적용한 샌드위치패널시스템과 외벽마감시스템에 대한 실대형화재 성능시험을 한국건설기술연구진과 벽산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벽산은 이번 실대형화재 시험 평가 및 검증을 통해 그라스울, 미네랄울 불연단열재에 대한 화재 안전성을 재확인함에 따라 대외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축물은 고층화, 밀집화에도 불구하고 화재에 약한 건축자재의 사용으로 매년 대형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건축자재 실대형화재 시험 도입 개정안을 입법, 행정예고하고 12월부터 적용을 앞두고 있다. 

또한 건축자재의 화재안전 성능과 업체의 품질 관리능력을 모두 평가하고 기준 미달 시 시장 참여 자체가 제한되는 품질인정제도로의 전환도 예정돼 있어 기존의 불량 자재나 성능이 불안정적인 제품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벽산은 급변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성능 개발 시험 및 연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단열재부터 마감재까지 다양한 토탈(Total) 불연마감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벽산은 향후 다양한 국가 연구기관 및 관계 고객사들과 함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기존 샌드위치패널의 화재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등 다양한 고성능, 고기능성 시스템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건축자재업계는 우수한 화재안전 성능과 품질 관리능력 모두 핵심가치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신뢰를 갖춘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며 “벽산은 화재안전성뿐만 아니라 고객 요구에 맞춘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벽산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벽산 그라스울, 미네랄울 제품을 적용한 실대형화재 시험을 진행했다. (사진=벽산)
벽산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벽산 그라스울, 미네랄울 제품을 적용한 실대형화재 시험을 진행했다. (사진=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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