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수급 긴장 완화에 하락

니켈價, 수급 긴장 완화에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5.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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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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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LME 니켈 가격은 20일 현물 기준 톤당 17,326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7,352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는 등 철강 섹터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니켈 가격도 하락했다. 니켈은 특수강의 원재료로 철강 시장 동향에 큰 영향을 받는다. 다렌상품거래소의 철광석(9월물) 가격은 6.31% 하락했으며, 상해기화교역소(SHFE) 열연코일(10월물) 가격은 5.55% 하락했다.

니켈선철(NPI)에서 니켈메트를 생산하는 흐름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니켈 시장의 수급이 기존 예상보다 빡빡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니켈 가격을 압박했다. 호주 광산기업인 Nickel Mines사가 인도네시아에 보유한 니켈선철(NPI) 생산시설 일부를 니켈 메트로 전환하는 개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니켈 메트는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원재료다.

한편, 포스코가 호주 Ravensthorpe 니켈 광산의 지분을 First Quantum사로부터 매입하기로 First Quantum사와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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