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톤당 3천달러 밑돌며 약보합
아연價 톤당 3천달러 밑돌며 약보합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5.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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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가격이 중국에서의 공급 이슈가 불거지며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면서 톤당 3천달러를 두고 약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아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3.5달러 떨어진 톤당 2,945.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26달러 하락한 2,961.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일 미 연준의 4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며 완화정책을 유지하려는 태도를 일부 철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테이퍼링 논의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동성 축소로 이어지며 금융시장에 하방 압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며, 원자재 시장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최근 중국 윈난성에서 전력 부족으로 인해 10% 정전 정책을 시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내 아연 제련소 가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 아연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정전 정책이 20일까지 일시적인 조치였기에 공급 불안 이슈가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아연 가격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유동성이 가장 높은 SHFE 2107 아연 계약은 전일대비 2.34% 하락한 톤당 2만2,49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지나치게 높은’ 원자재 가격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생산량을 의도적으로 조절하지 않는 이상 현 경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일시적 영향만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아연 가격은 보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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