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빅 코로만트, 내열합금 소재 가공용 선삭 재종 ‘S205’·‘CC6165’ 출시

샌드빅 코로만트, 내열합금 소재 가공용 선삭 재종 ‘S205’·‘CC6165’ 출시

  • 철강
  • 승인 2021.05.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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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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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합금 정삭 및 준정삭 가공, 표면 가공에 최적화

특수강 및 합금강 절삭공구 제조업체 샌드빅 코로만트가 내열합금(HRSA) 소재의 가공을 위해 설계된 두 종의 새로운 선삭 재종을 출시했다. 정삭 및 준정삭 가공을 위한 ‘S205’ 선삭 재종과 황삭에서 준정삭에 이르는 가공을 위한 세라믹 ‘CC6165’ 재종은 내열합금의 단단한 표면을 가공하는데 최적화되었다.

샌드빅 코로만트의 내열합금 소재 가공용 선삭 재종 ‘S205’. (사진=샌드빅 코로만트)
샌드빅 코로만트의 내열합금 소재 가공용 선삭 재종 ‘S205’. (사진=샌드빅 코로만트)

일반적으로 내열합금은 성능 요건이 극도로 높은 항공기 부품에 사용된다. 이 소재는 고온에서 높은 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강한 열에 직면할 때 경도를 유지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 및 전력 밀도 향상에 대한 요구사항이 큰 수송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내열합금 소재가 특히 유용하다.

내열합금 소재는 최대 섭씨 1,000도의 온도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하도록 구성되기 때문에 가공 시 발생하는 응력이 매우 높다. 또한 기본 금속의 융점 가까이에서 나타나는 니켈, 철 및 코발트 계열 초합금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공성이 나쁘다.

샌드빅 코로만트의 새로운 선삭 재종은 이러한 가공 과제를 고려하여 최적화되었다. 우주 항공 엔진 부품의 최종 단계 가공을 위해 개발된 ‘S205’는 준정삭 및 정삭 가공에서 높은 절삭 속도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CVD(화학 증착) 재종이다.

높은 내마모성과 긴 공구 수명을 보장하는 ‘2세대 인베이오(Inveio) 코팅 후처리 기술’은 기계적 특성을 변화시켜 ‘S205’ 인서트의 강도를 높인다. ‘Inveio 기술’은 인서트 주위에 빈틈없게 채워진 단방향 결정을 형성해 강한 보호 장벽을 만들어 열 보호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상면 및 전면 내마모성이 향상된다.

항공기 엔진 터빈 디스크, 링, 샤프트 같은 부품의 가공에서 시효 처리된 니켈 계열 소재와 사전 가공된 표면에 이상적인 ‘S205’는 공구 수명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경쟁업체의 내열합금 선삭 재종보다 30~50% 높은 절삭 속도를 제공한다.

‘CC6165’ 선삭 재종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CC6165’는 고온에서 높은 강도를 제공하는 특별한 등급의 고온 내화물 소재 SiAION 세라믹으로 제조되어 내열합금의 황삭 가공과 중간 단계 가공뿐만 아니라 프로파일 및 일반 선삭 가공에도 최적화된 재종이다.

‘S205’와 마찬가지로 ‘CC6165’로 가공하는 일반적인 부품으로는 터빈 디스크, 케이싱 링, 밸브 등이 있다.

‘CC6160’ 선삭 재종의 후속 제품인 ‘CC6165’는 절삭날 인성이 더욱 개선되어 까다로운 내열합금 표면을 안정적으로 가공한다. 또한 금속 제거율이 높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고 가공물당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샌드빅 코로만트 제품 매니저 롤프 올로프손(Rolf Olofsson)은 “‘CC6160’ 재종이 안정적인 조건에서 사전 가공된 내열합금의 황삭에서 준정삭에 이르는 가공을 위한 우선 추천 제품이었다면, 새로운 ‘CC6165’는 더욱 가공하기 어려운 표면에 최적화된 재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C6165’와 ‘S205’는 고객이 내열합금 가공의 어려움을 극복해 이 소재의 고유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S205’를 사용해 시효 처리된 인코넬 테스트 바를 가공한 결과 경쟁업체의 공구에 비해 공구 수명이 210%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205’는 36개 품목으로 출시되었고, 더 많은 품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세라믹 ‘CC6165’ 재종도 다양한 산업과 소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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