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주신기업, 진타맥스∙포스테라로 건축시장에 ‘새바람’

포스코강판∙주신기업, 진타맥스∙포스테라로 건축시장에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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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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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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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타맥스와 포스테라, 인천 강화소방서 신청사 적용 등 적용 확대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과 주신기업(대표 유명우)이 함께 개발한 강건재가 건축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목재무늬 프린트강판인 진타맥스와 새롭게 포스테라를 출시하면서 향후 판매 확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주신기업은 포스코강판의 목재무늬 프린트강판을 활용하여 만든 진타맥스, 테라코타(점토를 구워 만든 건자재)의 색상을 그대로 표현한 신제품 ‘포스테라’를 지난 5월 준공한 인천 강화소방서 신청사의 외장재로 적용했다. 

1층에 쓰인 목재무늬의 강건재는 포스코강판의 고내후 프린트강판으로 나무의 질감과 무늬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소재로 주신기업에서는 자사 고유의 가공기술인 진타맥스(Zinta MAX)시스템을 통해 올록볼록한 형상을 가진 외장패널을 생산한다. 포스코강판의 프린트 강판은 목재, 석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므로 주신기업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모양의 다양한 진타맥스를 생산할 수 있다. 

2층부터 옥상까지 적용된 포스테라는 포스코강판의 고내후 컬러강판을 소재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으로 기존 테라코타 고유의 색상을 살리면서도 강건재로서의 장점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테라코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급 건자재이며 점토를 소재로 하기에 무겁고 시공이 어려운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포스테라는 테라코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며 주신기업 고유의 가공 기술인 캠즈플러스(Camz Plus)시스템으로 현장에서 바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고 시공도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져 테라코타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강건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스코강판과 주신기업의 외장재로 준공된 인천강화소방서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과 주신기업의 외장재로 준공된 인천강화소방서 (사진제공=포스코강판)

주신기업의 진타맥스, 캠즈플러스 시스템은 포스코의 고급 프리미엄 강건재에게만 부여되는 ‘이노빌트’ 인증을 받을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강판과의 협업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러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강건재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번 강화소방서 신축 공사의 설계를 담당한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배준석 대표는 “포스코강판과 주신기업의 포스테라와 진타맥스가 가진 저렴한 비용 및 다양한 디자인 등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적용을 제안하고 있다”며 “품질에서도 일반 강판에 비해 휨이 덜하고 오픈조인트,코킹 공법 등 다양한 시공법 적용이 가능하고 마감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주신기업의 유재욱 실장은 “포스코강판에서 생산하는 컬러강판 고유의 패턴과 색상이 당사의 우수한 가공기술력과 만나 시너지가 창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강판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의 강건재가 건축시장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현재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하나로 묶은 브랜드를 런칭하여 고급 컬러강판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포스테라(좌)와 진타맥스(우) 표면 모습.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각각 점토와 나무가 가진 색상을 그대로 구현했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포스테라(좌)와 진타맥스(우) 표면 모습.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각각 점토와 나무가 가진 색상을 그대로 구현했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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