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산물류 윤순오 대표, ‘강산콜’ 앱으로 물류업계 카카오T 꿈꾼다

(인터뷰) 강산물류 윤순오 대표, ‘강산콜’ 앱으로 물류업계 카카오T 꿈꾼다

  • 철강
  • 승인 2021.07.07 10:0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 대표, “강산콜 어플로 고객사 편의성 확대”

비용 절감부터 배차 진행 과정을 한눈에

안전하고 정확한 배차로 철강 업계와 상호 윈윈 펼쳐

강산물류(대표 윤순오)가 온라인 배차 플랫폼 '강산콜'을 론칭하고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온라인 배차 시스템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강산콜은 운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강산콜은 화물운송을 차주와 화주(고객사) 사이의 직접 연결을 통해 고객사 편의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온라인 배차 시스템이다. 지난 2019년 강산콜 앱을 개발한 강산물류 윤순오 대표는 회비 없는 배차어플을 고객사에 무료로 배포해 물류업계의 스마트화에 일조하고 있다.

강산콜의 기획부터 개발, 활용방안까지 강산물류의 윤순오 대표를 만나 온라인 배차 시스템을 론칭한 배경과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강산물류 윤순오 대표
강산물류 윤순오 대표

Q 강산물류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강산물류는 지난 1990년 12월 1일 국내외 물류 산업에 뛰어든 후 현재까지 30여년을 물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30여년 물류 사업을 하면서 많은 변화 과정을 겪어오면서 합리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불합리적인 부분도 겪어왔다. 그 속에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점을 연구하고 개발, 보완 하면서 국내외 물류산업 확대에 이바지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물류파트너사가 되기 위해 더 전진해 나가겠다.

Q 국내 최초 화물 배차 어플인 '강산콜'을 개발한 동기는?

A 물류라 함은 개인물품이나 기업 등에서 제품을 기업에서 소비자까지 운반하는 것을 물류라고 한다. 물류는 산업 혁명의 기초이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법 규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어플이 없어 주선사를 통해서만 물품을 운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는 주선사를 통해서만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합리적인 못한 점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산물류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웹과 앱을 개발해 개인과 기업에 보다 편리한 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을 무료로 보급하고자 강산콜을 개발하게 됐다.

Q 강산콜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효과가 있다면?

A 소비자와 기업이 우리나라 전 지역에 상관없이 상차 지역과 하차 지역만 확인하면 화물차를 부를 수 있다. 특히 화물차 운임을 모르는 소비자나 기업을 위해 자동거리 환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을 개인과 기업의 모두가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으며 어디서나 카카오택시처럼 어플로 화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배차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Q 강산물류의 고객사 보유 현황은?

현재 강산물류에 등록돼 있는 고객사는 개인과 기업을 합치면 6,00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철강 유통 및 강관 제조사로 한진철관, 유진철강, 동창알엔에스를 비롯한 소규모 철강 유통업체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KCC, 한화, LG, CJ 등 대기업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중소기업들과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협력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강산물류만의 강점이 있다면?

A 강산물류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업체들과 협업해 연동 체개로 상호 간의 윈윈(Win-Win) 전략으로 빠른 배차와 거리를 환산해 차량톤수와 차종 별로 요금 체계를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물류 산업에도 많은 변화 과정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입맛에 맞도록 계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Q 향후 강산물류를 어떠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은지?

A 강산콜의 개발 및 보급을 하면서 해당 어플이 어느 개인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진다면 고객유치와 매출 증대는 함께 따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강산물류를 어떤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은가 보다 국민 누구나 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플랫폼을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다.

계획하고 실천하고 할 수 있다는 이념으로 강산물류를 성장시켜 왔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속 발전하는 동시에 각고의 노력을 다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를 돌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