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신다찌 모두 전주比 톤당 500엔 수준 낮아져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이 일본 철스크랩 입찰 가격을 낮췄다.
포스코 그룹의 포스코P&S는 9월 3일 일본산 고급 철스크랩 오퍼(Offer)를 모으고 HS 등급 기준 전주 대비 톤당 500엔이 낮아진 6만2,000엔(CFR)의 가격을 제안(Bid)했다. 상륙 항은 남동부의 광양 또는 포항이다. 현재 광양이나 포항까지의 운임은 톤당 4,000엔 전후로 추정된다. 운임을 뺀 FOB 가격 기준으로는 약 톤당 5만8,000엔 수준이 된다.
세아베스틸도 같은 날 일본 철스크랩 오퍼를 모으고 신다찌(생철, Shindachi) 기준 톤당 6만5,500엔(CFR)을 제시했다. 목적지는 군산항이다. 세아베스틸의 입찰 가격도 일주일 전보다 톤당 500엔이 하락했다. 일본에서 군산까지의 운임은 톤당 4,000엔 전후로 추정된다. 해당 운임을 빼면 세아베스틸의 제안 가격은 FOB 기준 약 톤당 6만1,500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