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오 금성볼트공업 회장, 부산외대에 2억 쾌척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회장, 부산외대에 2억 쾌척

  • 철강
  • 승인 2021.09.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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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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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오 금성볼트공업 회장이 부산외국어대학교 발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6일 대학 국제 회의실에서 김선오 회장과 김홍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금성볼트공업은 1978년 설립 이후 항공, 방산, 전기차 부품 등 19건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6월에는 부산외대와 산학 업무 확대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경기대 졸업 후 경성대·중앙대 대학원, 부산외대 최고국제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현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경남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팬데믹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았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한강 이남 최고의 특화기관인 부산외대 외국어 중심 융합교육과정에 주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금이 명문사학인 부산외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량있는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이번 기금 전달의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실천의 한 가지 방법을 보여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6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회장(왼쪽)과 김홍구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회장(왼쪽)과 김홍구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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