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뉴테크, 금속폐기물 재활용 사업 파트너 모집

정수뉴테크, 금속폐기물 재활용 사업 파트너 모집

  • 비철금속
  • 승인 2021.09.08 07:30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이차전지 전극재료 회수 등 유망사업 분야 투자 모색

산업폐기물 재활용 및 자원순환기술 전문기업인 정수뉴테크(대표 하종길)가 금속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는다.  

국내 최초로 습식제련(Hydrometallurgy) 공정으로 제강분진에서 고순도 산화아연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정수뉴테크는 아연함유 산업폐기물에서 아연을 회수하여 고순도 활성산화아연을 제조하는 사업분야를 개척했다.

또한 최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수뉴테크의 독보적인 습식제련 기술을 이 분야에도 적용하여 전자폐기물과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으로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다.    

금속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술벤처기업인 정수뉴테크는 △이차전지 전극재료 회수 자원화 △아연 회수 및 고순도 활성산화아연 상품화 △PCB 구리회수용 용융로 분진 재활용 유가금속 회수 자원화 등 3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면서 해당 분야를 함께 할 수 있는 벤처 투자나 합작 및 사업협력,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다.    

하종길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산용출 습식제련 공정은 온실가스 배출 없이 비철금속 산업폐기물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여 자원화가 가능한 핵심기술”이라면서 “이미 세계 최초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정의 상업화 성과가 있으며 전자제품, 분진, 이차전지 등 광범위한 산업폐기물에 함유된 귀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기존 방식에 비해 유해물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인 재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정수뉴테크의 습식제련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A사와 전자폐기물 재활용업체 B사, 비철금속 제조업체 C사 3사는 폐PCB 재활용 Cu 회수공장 및 2차 폐기물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합작사업을 검토 중이어서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증이 됐다.     

또한 정수뉴테크는 기존 제강분진 재활용 사업에서 다양한 금속폐기물 재활용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사 홈페이지 내에 전자산업 폐기물 중개 플랫폼도 구축했다. 각종 금속 폐기물의 거래의 기준이 불명확한 상황이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재활용 자원의 거래를 보다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니켈, 코발트, 아연, 구리 등이 함유된 산업폐기물의 유통거래와 업그레이드 기술을 협의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향후 이차전지 동박 폐기물과 양극재 폐기물 등으로 거래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내 전기전자 폐기물 처리시장 속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 구축이 가능하고, 이곳에서습식제련 기술 및 플랜트를 연계한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