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3차원 레이저 스캐닝 기기 및 튜브 측정용 소프트웨어 출시

헥사곤, 3차원 레이저 스캐닝 기기 및 튜브 측정용 소프트웨어 출시

  • 뿌리산업
  • 승인 2021.09.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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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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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레이저 스캐너 ‘HP-L-10.10’, 7배 빠른 제품 표면 스캐팅 가능
소프트웨어 플랫폼 ‘Bending Studio XT’, 튜브 및 와이어 검사 등에 활용 가능

정보기술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Division, 이하 헥사곤)은 9월 생산 공정을 위한 2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차원 레이저 스캐너 ‘HP-L-10.10’와 튜브 검사, 분석 및 제어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Bending Studio XT’이다.

헥사곤 3차원 레이저 스캐너 ‘HP-L-10.10’. (사진=헥사곤)
헥사곤 3차원 레이저 스캐너 ‘HP-L-10.10’. (사진=헥사곤)

‘HP-L-10.10’은 3차원측정기(CMM)용 비접촉식 레이저 센서다. 제조 분야에 상관없이 높은 정확도로 제품의 표면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3차원 측정기는 측정의 정확도를 위해 느린 속도를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HP-L-10.10’은 센서에 헥사곤의 독자적인 SHINE(Systematic High-Intelligence Noise Elimination)기술이 탑재되어 다른 제품보다 7배 빠른 속도로 제품 표면 스캐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P-L-10.10’은 기존 헥사곤의 3차원측정기를 위한 센서 솔루션 제공 범위를 보안해 다양한 제조업체가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Bending Studio XT’는 생산 공정에서 활용되는 튜브와 와이어 검사부터 제조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 응용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는 측정 소프트웨어다. 이전까지 헥사곤이 제공하던 생산 관리 소프트웨어와 직접 연동할 수 있다.

헥사곤 소프트웨어 플랫폼 ‘Bending Studio XT’. (사진=헥사곤)
헥사곤 소프트웨어 플랫폼 ‘Bending Studio XT’. (사진=헥사곤)

‘Bending Studio XT’는 소프트웨어 상에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즉각적으로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HP-L-10.10’ 개발을 담당한 헥사곤 비접촉식 및 레이저 삼각측정 제품 매니저 패트리치크 브로클로스키(Patricyk Wroclawski)는 “‘HP-L-10.10’은 검사를 위해 중요한 요건을 포기하지 않고도 유연성과 정확성이 뛰어난 제품이다”며 “단일 장비만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장비로써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ending Studio XT’ 개발을 주도한 헥사곤 측정 장치 영업 및 마케팅 사업부 임원 스테판 아만(Sthephan Amann)은 “헥사곤은 지금까지 튜브 측정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고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었다”며 “이번 BendingStudio XT최근 버전은 헥사곤이 그동안 제공하던 튜브 측정 기술을 단일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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