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21) 세계실업, 산업용 청소 장비 전시

(SMK 2021) 세계실업, 산업용 청소 장비 전시

  • 업계뉴스
  • 승인 2021.09.15 09:00
  • 댓글 0
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현대重 등 사업장에 다수 납품
한국인 체형 맞는 케빈 적용

세계실업(대표 이대형)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철강비철금속 산업전(SMK)’에 참가해 산업용 청소 장비 아틀라스(Atlas)와 아르마딜로(Armadillo)를 선보인다.

세계실업은 1994년 설립된 산업용 안전·환경 장비 전문기업이다. 미국 NSS사, 덴마크 닐피스크(Nilfisk)사 등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고품질 청소 장비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특히 미국의 파워보스(Powerboss), 미니트만(Minuteman)과는 독점 판매권 계약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국내 제철소, 조선소 등에 산업용 진공청소기와 청소차량, 고소작업대 등을 납품하고 있다. 

파워보스의 탑승식 건식 청소 장비 브랜드 아틀라스와 아르마딜로는 세계실업의 주력 제품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흙, 쇳가루, 쓰레기 등을 건식으로 청소한다. 제강·단조·주조 등 작업장에서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 파워보스 공장에서 바로 장책돼 국내로 팔리는 케빈(Cabin)은 서양인 체형에 맞춰 제작돼 있었고 소재 강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세계실업은 강철 프레임과 강화유리를 적용한 케빈을 설계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한국인의 신장을 고려한 에어컨 위치와 외부 양압 장치를 설계에 적용하기도 했다.

회사가 납품하는 제품은 청소 폭 660mm·호퍼(쓰레기통) 40L의 소형 무동력 건식 청소기부터 자주 보행식 청소기, 청소폭 970mm~2,130mm·호퍼 850L 소·중·대형 탑승식 청소 장비까지 다양해 현장에 따른 맞품형 솔루션이 가능하다.

아틀라스와 아르마딜로는 현재까지 포스코 포항·광양 등에서 100여 대 이상, 대우조선해양에서 30대 이상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재중공업의 파워보스 장비 공식 공급업체로 등록돼 꾸준한 납품을 이어오고 있다.

파워보스 제품은 일본 쿠보다(Kubota)사의 엔진 미국 파커(Parker)사의 유압 호스, 미국 이튼(Eaton)사의 유압 펌프로 구성됐다. 고사양 필터 시스템, 하이 덤프(162cm) 시스템, 호퍼 재분재(RTR) 시스템 등이 장착돼 있어 청소 능력이 탁월하다. 파워보스의 특허기술인 90도 회전이 가능한 엔진룸 설계를 통해 엔진룸을 차체 밖으로 꺼낼 수 있어 수월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세계실업 관계자는 “파워보스 제품은 2010년부터 국내 철강사에 꾸준히 납품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라며 “청결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실업이 2019년 열린 ‘2019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코마린)’에 전시한 산업용 청소 장비 모습.
세계실업이 2019년 열린 ‘2019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코마린)’에 전시한 산업용 청소 장비 모습.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