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계약액 14조4,000억원 기록
민간공사 61조6,000억원 수준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공사 계약액은 14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민간은 61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공종별로는 토목은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건축은 6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2분기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 공종 계약액은 철도, 항만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건축의 경우,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해 22.8% 늘어난 6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51~100위 기업이 5조6,000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다.
2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40조원(현장 소재지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비수도권이 36조원으로 17.8% 늘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