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2021) KSI, 도로안전 시설물 '세이프티 롤러' 선봬

(SMK2021) KSI, 도로안전 시설물 '세이프티 롤러' 선봬

  • 철강
  • 승인 2021.10.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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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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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협회 인증 획득으로 수출 확대

전라북도 남원시 소재 금성산업(대표이사 채종술)이 SMK2021에서 '세이프티 롤러 가드레일'을 선보였다.

케이에스아이는 2004년 세이프티롤러 개발에 들어가 2009년에 출시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철재 판형 가드레일의 단점을 보완해 폐타이어를 활용한 회전형 차량용 방호울타리로 개발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한층 더 충격 흡수력이 강화된 재질과 구조로 업그레이드한 혁신적인 제품인 ‘세이프티롤러’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방호 안전시설로 인정받아 2014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에서도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KSI는 세이프티롤러 외에 △성토부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교량난간 △펜스 △메시형 울타리 △방음벽 △가로등 △버스 승강장 △신호등철주 △어린이 통합표지판 등 각종 도로안전 시설물을 개발하고 있다.

KSI는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 포스코의 포스맥을 활용해 가드레일 제조에 돌입했다.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포스맥(PosMAC)은 아연도금강판과 달리 삼원계 합금도금층에서 부식 생성물이 피막으로 형성되어 철강이 직접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내식성이 뛰어나며 아연도금강판과 도금량이 동일할 경우 내식성은 5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된다. 또한 아연도금강판은 절단 부위에 재도금이 필요하지만 고내식 강판은 손상 부위에도 피막이 형성되므로 재도금 처리가 필요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KSI는 포스맥을 적용한 가드레일을 개발해 가드레일 충돌 테스트를 완료하고 국내외 시장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가드레일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강건재 생산기업에게만 수여하는 포스코 INNOVILT‘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KSI는 가드레일, 교량난간, 펜스, 가로등, 방음벽 제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도로안전시설물 전문기업이다. KSI는 총 40여건의 특허와 600여건의 고유디자인 등 많은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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