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價 일 주일 사이 가파르게 상승

연價 일 주일 사이 가파르게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10.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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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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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Lead) 가격이 불과 일 주일 사이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LME 현물가격이 톤당 2,400달러 선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국내 조달청 판매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19일 기준으로 톤당 341만원을 기록했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정련연, 재생연 생산이 모두 줄고 있지만 수요 측면에서는 성수기 진입으로 재고비축 수요가 늘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압력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4.5달러 상승한 톤당 2,426.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3달러 오른 2,37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연 가격은 중국 등 해외 제련소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최근 중국 안후이, 쟝수, 허난성에서 새로이 전력 규제가 이뤄지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물과 3개월물 가격 간 스프레드는 백워데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성수기 진입으로 배터리 업체들의 원자재 재고비축이 다시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중국 제조업 생산활동이 전력 규제에 묶여 위축되고 있는 점은 수급 불균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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