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티신소재, 내마모 복합소재 및 나노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디에이티신소재, 내마모 복합소재 및 나노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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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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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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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계 내마모 복합소재 국산화로 ‘2021 한국산업대전’ 국무총리표창 수상

특수강 분야의 신소재 전문기업 디에이티신소재(대표이사 조형욱)가 내마모 복합소재 및 나노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디에이티신소재는 10월 1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1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열린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유공기업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디에이티신소재의 ‘2021 한국산업대전’ 국무총리표창 수상 장면. (사진=철강금속신문)
디에이티신소재의 ‘2021 한국산업대전’ 국무총리표창 수상 장면. (사진=철강금속신문)

디에이티신소재는 국내 최초로 내마모 복합소재를 국산화하고 수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나노소재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통한 국가 기술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소재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속해 온 디에이티신소재는 철계 내마모 복합소재를 국산화하고 세계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로 철강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나노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윤활성능향상제 및 면상발열체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국가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디에이티신소재는 해외특허 3건과 국내 특허 3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건의 특허를 신규 출원 중이다.

특수강 분야의 신소재를 주로 양산하고 있는 디에이티신소재는 고속도 공구강 계열의 소재 RESISTAR, 분말 합금 및 고속도 공구강, 기계가공성 초경합금 ‘Alloy-Tic’ 등을 양산하고 있다.

레지스타는 고속도 공구강 계열의 소재로서 초경(WC)에 비해 강도나 경도는 떨어지지만 가볍고 인성이 좋으며 열취성 면에서 초경보다 월등하도록 개발된 소재이다. RESISTAR는 30%가 넘는 고가의 합금성분(Cr, Mo, W, Ni, Co, V 등)을 함유하여, 고온에서의 경도저하를 극소화 시켜 높은 내마모성을 유지하며, 특유의 질긴 성질로 절손을 극소화 시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경도조절이 자유롭고, 기존의 재료에 비해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어,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산업의 압연롤, 가이드롤러, 핀치롤러 등의 부분과 스크류, 패들, 부스스크류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분말야금공정에 의해 제조된 분말 합금/고속도 공구강은 기존 소재와는 달리 편석이 없고 매우 균일, 미세한 조직을 얻을 수 있으며, 각종 탄화물 형성원소를 기존 소재보다 다량으로 첨가 할 수 있기 때문에 내마모성이 향상되고, 열처리 안정성이 우수하다. 현재 분말 합금/고속도 공구강에 대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수요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분말제조, 고밀도화 기술등 관련 산업의 취약함으로 인해 현재 전량 스웨덴, 미국, 일본 등 철강강국으로부터 수입 사용되고 있다. 디에이티신소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양산 기술을 확립하여 수입에 의존해 오던 분말 합금/고속도 공구강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생산 중에 있다.

WC 초경에 비해 경도가 30% 이상 높고 마찰 계수가 낮아 타 금속과의 접촉 시 pick-up, galling 및 chipping 현상을 최소하시키며 마모 손실이 거의 없다. 그리고 WC초경합금 혹은 공구강에 비해 비중이 현저히 낮아 동일 부피의 부품에 적용 시 결과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지며, WC 초경함금 대신 사용시에는 부품의 경량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품의 보수 및 교환 비용이 절감된다. 또 소둔 처리된 상태에서 HRc43-45로 일반 기계가공이 가능하며, 열처리 후에는 HRc68-72의 초경합금으로 됩된다. 게다가 열처리 전후의 치수변형률면에서도 매우 안정적이며, HIP 처리에 의해 내부 기포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1990년 설립된 디에이티신소재는 일반적인 특수강, 써멧류의 초경합금 등의 기초소재를 주조 및 분말야금 공법으로 생산 판매하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당사는 지난 약 15년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개념에 걸맞은 소재 분야에서의 첨단기술제품인 특수목적용의 주조하이스 ‘Resistar’, 기계가공성 초경합금 ‘Alloy-Tic’을 개발 완료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동시에 세계적인 브랜드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전력을 다한 결과 독일, 일본, 미국 등 소재 선진국으로의 역수출을 포함한 약 40여개 국가의 130여개 업체에 기초소재 매출액의 50% 가까이 수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기초소재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을 망라한 전 산업분야로 용이한 접근성을 적극 활용하여 고부가가치의 내마모 고정도의 특수목적용 기계부품을 세계 유수의 SIMENS, DANIELLI 등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디에이티신소재는 첨단 부품의 공급을 통한 자신감으로 더 나아가 화학 플랜트, 철강 압연기기 등의 완성형 산업기계 일체를 엔지니어링 및 제작함으로써 중공업 분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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