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조선기자재업계 14개社와 ‘APM 2022’ 한국관 운영

KOMEA, 조선기자재업계 14개社와 ‘APM 2022’ 한국관 운영

  • 철강
  • 승인 2022.03.16 08:35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리조선·해양플랜트 강국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규모 조선해양 전시회 참석
보명금속 등 14개 기자재社 한국관 운영위해 싱가포르 입성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PM 2022(싱가포르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KOMEA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 운영에는 보명금속 등 14개 등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사가 참여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APM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다. 조선·해양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형성 및 소통 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함에 따라 해양플랜트 시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플랜트와 선박수리 산업 강국인 싱가포르 시장에 국산 기자재업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ME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보명금속과 대정, 대진유압기계, 더블유에프엔, 더세이프티, 리영에스엔디, 씨드로닉스, 에스에스엘인터내셔널, 에스엔시스, 오에스씨지, 유신단열, 유원산업, 타스글로벌, 테트라다인 등 14개사 참여했다.

KOMEA는 전시회의 메인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개회식 직후 싱가포르 최대 조선·해양산업협회인 ASMI(Association of Singapore Marine Industri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협력사항은 산업 협력을 장려 및 촉진과 양국의 무역사절단, 전문가 회의 장려 및 후속조치 지원,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 무역 데이터의 교환 장려, 박람회, 회의, 세미나 지원 등이 있다.

KOMEA 김성준 상무는 “협약식에 양쪽 기관 외에도 대한민국 대사관과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싱가포르 항만청, SembCorp社, Asia Pacific社 등이 참석하여 양 국가의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으로도 KOMEA는 한국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오미크론 대확산 이후 새롭게 운영하는 전시회인 만큼 원활한 한국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미국, 유럽 등 이후 개최 예정인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지원하여 더 많은 해외시장 진출기회 및 네트워킹 확대에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