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티스 장규범 팀장, 2022년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네오티스 장규범 팀장, 2022년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22.03.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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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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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소경 절삭공구용 나노코팅박막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 공로 인정받아

네오티스 장규범 팀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오티스 장규범 팀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규범 네오티스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장규범 네오티스 팀장은 제품의 소형화, 고도화에 따른 미세가공 기술경쟁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초극소경 절삭공구용 나노코팅박막 개발 및 양산 기술 확보를 통해 초정밀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극소경 절삭공구란 0.075mm 직경에 절삭날을 가공하여 만드는 초미세 생산기술로, 매월 수백만 개의 제품을 동일한 품질로 만드는 초정밀 가공 분야의 핵심이다.

장규범 팀장은 높은 접합강도와 무게중심이 이탈되지 않는 형상 설계로 원소재 비용을 75% 절감하였으며, 나노코팅박막 개발 및 양산 성공을 통해 공구 수명을 200% 향상시키고, 기업 매출 2배 달성을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

장 팀장은 “고성능 절삭공구 개발은 관련 산업제품의 품질,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초정밀 가공분야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규범 팀장은 초정밀 가공분야의 선두기업인 네오티스에 입사하여 25년간 초정밀 절삭공구의 국산화와 정밀가공 기술력 향상 등 정밀기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독일, 일본 등 해외 선진기술에 뒤떨어져 있던 국내 초극소경 공구의 원천 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대학들과 산학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수많은 연구개발을 시도하며 초극소경 절삭공구의 성능과 생산기술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개발 성과를 통해 2016년 국내 유일 초극소경 절삭공구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에 기여했다.

장규범 팀장은 ‘2013년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기계요소 부문 대통령상 기업수상 핵심 공적인 초극소경 공구의 가공 수명 및 품질향상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형나노코팅이 적용된 마이크로드릴 개발에 참여하여 2018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현재 AI, 자율주행,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향상과 제품의 소형화가 가속하면서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미세가공기술이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장규범 팀장은 미세가공의 핵심인 초극소경 절삭공구의 성능 향상과 생산기술 향상에 매진하여 국내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정밀가공 분야 기초 기술연구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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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022-04-14 17:22:10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