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싱가포르 APM 전시회에서 국내 조선기자재 알찬 홍보

KOMEA, 싱가포르 APM 전시회에서 국내 조선기자재 알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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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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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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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협엽, 한국관 참여社에 온오프라인 바이어 연결 및 홍보 지원
오는 5월, 세계최대 해양플랜트 박람회 ‘OTC 2022’도 참여 예정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APM 2022(싱가포르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전시회)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APM 2022 한국관에는 국내 조선기자재 관련사 14사가 참여했다.

KOMEA는 국내 기자재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전시회 기간 중 싱가포르 대표 조선해양산업협회인 ASMI(Association of Singapore Marine Industries)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KOMEA는 KOTRA와 협력하여 ‘APM 2022 한국관 참가기업 대상 O2O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KOMEA-ASMI 업무협약

업무 협약식에는 싱가포르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과 싱가포르 항만청, KOTRA 무역관 등이 참석했다. 본 업무협약이 단순 두 단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중요한 지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 국영 방송국인 CNA을 비롯하여 주요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대해 KOMEA 관계자는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의 경우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및 인근 협업 무역관, KOMEA 싱가포르 거점기지를 활용했다. 특히 바이어 유치를 통해 전시회 기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APM 2022' 한국관 전경
'APM 2022' 한국관 전경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160개의 바이어와 2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 관련 계약금이 2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로도 온라인 기업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관에 참여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관계자는 “수행기관의 도움과 부대행사들을 통해 앞으로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았고, 이번 참가를 계기로 이후 관련 전시회들에 적극 참가하여 많은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KOMEA 김성준 상무는 “이번 전시회로 위축되어있는 해외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일회성의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OMEA는 오는 5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박람회인 OTC 2022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OMEA는 해당 행사에서 조선해양기자재 29개 기업과 KOMEA 휴스턴 지사의 홍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CNA 인터뷰 중인 KOMEA 김성준 상무
CNA 인터뷰 중인 KOMEA 김성준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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