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테크, STS·파이프 가공설비 사업 본격 추진

영빈테크, STS·파이프 가공설비 사업 본격 추진

  • 철강
  • 승인 2022.05.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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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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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2’에서 STS 용접표면 복원 복합기 ‘슈퍼 클리녹스’ 등 전시

산업기계 전문업체 영빈테크(대표이사 이호성)가 STS와 특수강 소재 파이프 가공설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독일의 다양한 산업용 기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 온 영빈테크는 파이프 벤딩기, 파이프 및 튜브, 드릴/엔드밀 연삭기 등 다양한 금속가공설비를 취급하고 있다.

‘SIMTOS 2022’에 참여한 영빈테크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SIMTOS 2022’에 참여한 영빈테크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영빈테크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2 전시장 개최된 ‘SIMTOS 2022’에서 STS 용접표면 복원 복합기 ‘슈퍼 클리녹스’, 파이프 벤딩 복합기 ‘TUBOMAT’, 항공기 배관 벤딩기 ‘New TUOBBEND 42’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킨텍스 제2전시장 8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에 부스(No 08D255)를 마련한 영빈테크가 선보인 STS 용접표면 복원 복합기 ‘슈퍼 클리녹스(SuperCleanox)’는 독일 REUTER사에서 양산한 제품으로 STS 용접 시 변색된 표면의 세정과 패시베이션, 광택, 마킹 작업들을 통해 부동태 층의 복원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무독성 전해질을 사용하여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대 400A출력의 전류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슈퍼 클리녹스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세정 용액 자동공급장치 ‘매직박스(MagicBox)’는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전압센서를 통해 세정모드에 따라 전해액의 공급량을 조절하여 자동 공급용 핸들에서 탄속섬유 브러쉬로 전달한다.

항공기용 인코넬 및 STS 기반 SMLS 튜브 벤딩기 ‘New TUOBBEND 42’는 고도의 정밀가공이 필요한 항공기용 초 박관 가공에 적합한 장비이다.

정밀배관 가공에 탁월한 독일 TRACTO-TECHNIC사의 파이프 벤딩 복합기 ‘TUBOMAT’은 한 대의 기계로 절단, 디버링, 벤딩, 링 압착/확관 등 5가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유압배관과 항공기 배관, 잠수함 및 함정 등에 사용하는 특수강 및 STS 소재 기반 정밀배관에 특화되어 있으며, 파이프 외경에 따른 벤딩금형의 교체가 불과 1분 정도 이내에 가능한 최고의 편리성을 갖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작업동선을 고려해 능률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SIMATIC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한 수치 입력 및 4가지 벤딩 각도를 입력할 수 있다. 80여종의 벤딩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 설비가 장점이다.

경제형 파이프 벤딩기 ‘매크마 벤딩기(MACKMA)’는 기종에 따라 최대 외경 34mm, 76mm, 200mm, 320mm 등등의 벤딩 능력을 갖는 설비이다. 누구나 간단히 손쉽게 사용 가능한 기계로써 경제성이 탁월한 기종이다.

한편 영빈테크는 철강 가공설비 외에 심리스 파이프 및 튜브, 드릴/엔드밀 연삭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영빈테크가 공급하는 심리스 파이프 및 튜브는 용도에 맞게 특수 열처리 한 안정정이고 균일한 품질의 제품으로 인장강도 45Kg/㎟ 이상부터 70kg/㎟의 고장력 특수강 소재로 생산된다. 그리고 인산염 피막, 탈6가 크롬 전기도금, 아연 전기도금으로 후처리를 실시한다.

해당 공정을 거쳐 생산한 심리스 파이프 및 튜브 제품은 주로 한국과 아시아, 유럽 및 미주 등의 유압기계류 생산업체들, 국내외 자동차 생산업체, 열교환기 및 보일러 생산업체, 볼/롤러 베어링 제조업체, 자전거 프레임 제조업체 등에 공급된다.

영빈테크의 드릴/엔드밀 연삭기는 30초 내에 연삭 작업을 완료할 수 있으며, 10분 정도의 교육으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속가공업체들에게 매우 좋은 설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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