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시찰단, 독일 현지업체 방문 2일차)...바스바일러 소재 EJP·프랑크푸르트 소재 포스코 유럽대표 법인 방문

(본지 시찰단, 독일 현지업체 방문 2일차)...바스바일러 소재 EJP·프랑크푸르트 소재 포스코 유럽대표 법인 방문

  • 철강
  • 승인 2022.06.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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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독일 아헨 바스바일러 & 프랑크푸르트 현지=본지 미디어사업부장 곽종헌 상무일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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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P KOREA 최녹영 사장…우리 일행 반갑게 맞이
포스코 유럽 대표법인·…간담회 자리 마련

독일 철강산업 시찰단 일행은 현지시각으로 23일 아침 9시 숙소 아헨에서 30분 거리 바스바일러에 있는 EJP 본사를 찾았다.

EJP KOREA 최녹영 사장은 우리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 사장은 우리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22일 경남 울주군에서 독일까지 출장을 온 것이다.

독일 본사 EJP 바스바일러 공장투어는 이 회사 기술담당이사 Mr Robert씨와 최녹영 사장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회사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해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 회사는 냉간인발봉강머신(CDM: Cold Drawn Machine) 필링머신(Peeling-Machine) 등 봉강 강관 프로파일 등의 최종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녹영 사장과 로버터 기술담당 이사는 현장투어에서 사각과 육각제품 교정기에서 별도의 롤(Roll) 교체 없이 더블롤(Double-Roll)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사들이 작업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 직선기 및 인발기에서는 기존 1세대 기계식 2세대 공압식 3세대 유압식에 이어 제품생산 시 생산제품의 고정밀도와 오일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버모터컨트롤 시스템을 이번에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EJP 공장투어 현장에서는 우리 일행과는 달리 EJP 코리아 류승용 영업이사를 비롯해 대창 세아창원특수강 티플랙스 등 국내 철강 및 동압연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본지 시찰단 관계자들과 상호 인사기회를 가졌다.

 

- 포스코 유럽 대표법인·…간담회 자리 마련

우리 시찰단 일행은 23일 저녁 포스코 유럽 대표법인 하대룡 법인장(부사장)이 마련한 저녁식사에 초대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하대룡 법인장은 이번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 참관 및 독일 철강산업 시찰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인사말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방문 후일담, 짤스탈 등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독일 철강산업의 현황 및 상호 기술교류, 한국철강기술의 근대화에 일조한 독일사례 등을 전달해 우리 시찰단 일행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날 자리에는 하대룡 포스코 유럽 대표법인 법인장을 비롯해 나승민 상무 박준식 박사 유지현 차장 포스코 본사 열연선재마케팅실 양형성 리더 김태일 리더 등이 함께했다.

본지 시찰단 일행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조식 후 뢰머광장 괴테거리 유로타워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등 투어 이후 15시 프랑크푸르트를 출발 터키 이스탄불을 경우 25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 독일 뒤셀도르프 철강 전시회 참관 및 업체시찰 후 소회

1) 아직까지 본 일정이 완전히 마무리 되지는 않았지만 마무리 시점에서 잠깐 소회를 해본다.

6월18일 23:45분 서울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장에 도착, 가이드와 만나 중식 장소로 이동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창 넘어로 본 누른 밀밭 길, 한 폭의 그림같이 조성된 아름다운 마을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웅장한 쾰런 대성당을 눈여겨 봤다.

라인강변 포도마을 아늑하고 고즈늑한 마을에서 포도주와 닭가슴살과 샐러드로 점심을 했다. 태광금속 임재붕 시찰단 단장님의 긴급제안으로 포도주 한 잔이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 쾰런 대성당과 라인강을 투어했다. 눈의 즐거움을 더했다.

2) 뒤셀도르프 박람회장 2일간 전시 참여 업체 방문

성균관대 류필하 교수님께서 번역 집필한 글로벌 원정대라는 책자에 보면 독일은 정말 글로벌 강소기업들의 강국이다. 솔직히 말해서 4년을 준비해서 나온 업체들의 신제품과 혁신기술 업체 관계자 미팅 등을 고려하면 다양한 정보를 다 소화하기에는 2일간 일정으로 너무 벅차다. 최소한 3일은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3) 가이드~포스코~본지 프로그램 시찰단 참여자에 감사

한국 인천공장을 떠나 터키 이스탄불공항 경유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12시간, 쾰런, 뒤셀도르프, 볼클링겐, 아헨, 바스바일러 외에 현지업체 방문을 위해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 네들란드 벨기에 인근까지 장거리 고속도를 이동 피곤하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보고간다.

독일의 역사와 우리 일행을 목적지까지 잘 안내 하기 위해 신경써준 강대진 가이드님, 친절한 버스 기사님, 물신양면으로 많이 지원해준 포스코 본사 및 유럽 대표법인 법인장 및 법인 관계자, 본지 S&M미디어(철강금속신문)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업체 및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특히 전체 일정동안 분위기를 잘 띄워준 유로사이언스 이무우 이사님, 이번 시찰단 단장으로 태광금속 임재붕 단장님, 총무를 맡아 전체 시찰단의 소통과 현지통역 지원 등 많은 도움을 건내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최재원 대리님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을 담은 감사를 전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S&M미디어/미디어사업부장 곽종헌 상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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