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무역의 날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포스코스틸리온, 무역의 날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 철강
  • 승인 2022.12.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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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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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성과 창출
주력제품인 알루미늄 도금강판 판매 확대
동남아, 대양주, 중국 등 신규 지역 다변화 
 

지난 8일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포스코스틸리온 도금마케팅실 서유란 실장이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스틸리온)
지난 8일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포스코스틸리온 도금마케팅실 서유란 실장이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는 지난 8일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매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이번 ‘5억불 수출의 탑’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이번 수상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도금·컬러강판을 내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이룬 성과다.

포스코스틸리온은 1988년 아연·알루미늄 도금강판 생산업체로 설립된 포항 도금강판을 모체로 출발했다. 지난해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INFINeLI’를 론칭해 고급 컬러강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알루미늄 도금강판과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도금강판과 컬러강판 등을 두고 있다. 

회사의 2021년 도금·컬러강판 수출 실적은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며 놀라운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공적 조서에 따르면 포스코스틸리온의 2021년 컬러강판 수출 실적은 대양주와 중국이 각각 전년 대비 97%와 52% 늘어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동남아와 남미지역은 29%씩 증가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2015년 세계 최초 개발한 고내식성 알루미늄도금강판(Super ALCOSTA)와 라미(Lami)강판 프린트강판 등 다색 강판 등을 프리미엄급 강재를 앞세워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유럽, 서남아, 중남미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수출국은 현재 동남아, 대양주, 중국 등으로 확대해 신규 지역 다변화로 팬데믹 이후의 글로벌 뉴노멀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수출 분야에서는 자동차, 가전 등 고급강재 확대전략과 함께 스테인리스 컬러, 프린트 강판 등 친환경·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어 이번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등 글로벌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고부가 가치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확대하여 해외 시장을 지속 공략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작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조3,473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고 올해 3분기까지도 누적 기준 9,87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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