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강판, 6월 판매 제자리 수준 전망

산세강판, 6월 판매 제자리 수준 전망

  • 철강
  • 승인 2008.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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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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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강판의 6월 판매가 7월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음에도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냉연도금판재류 업체 가운데 현대하이스코에 이어 동부제철도 산세강판 및 냉연강판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의 산세강판 가격은 108만5,000원, 동부제철은 톤당 112만5,100원으로 미소둔강판, 냉연강판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으며 유니온스틸도 조만간 가격 인상을 발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업계에서는 무엇보다 포스코산 열연강판 사용 비중이 낮은 동부제철로서는 수익확보를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이 절실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6월 중순 이후부터는 장마철 도래로 인해 판매가 주춤하는 시기인데다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출고 등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수 판매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높은 폭의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가수요 발생 등으로 판매 변화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은 여전히 수익성이 높다보니 물량 확대가 이어지면서 전체 판매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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