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기강판의 수출입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2008년 5월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강판의 5월 수출은 4만6,14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가 감소했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9,45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9%나 증가했지만 무방향성은 3만6,690톤으로 9.9%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했다.
이와 함께 전기강판의 5월 한달 수입도 2,842톤에 머물면서 23.2%나 크게 감소했다.
5월 전기강판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1~5월 수출은 소폭 증가에 머물렀고 수입도 감소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전체 전기강판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에 그친 22만4,478톤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입은 1만6,1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생산능력 확대 및 수요 증가 등으로 수출보다는 국내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전기강판 수출이 감소한 것일 뿐 실질적인 수요 위축은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 국내 가전업체의 해외 진출은 물론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가들의 가전 및 관련 발전, 송전 등의 설비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향후 전기강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8년 5월 전기강판 수출입실적 (단위 : 톤, %)
구 분 |
월 간 |
연간누계 (1~5월) | |||||||
07년 5월 |
08년4월 |
08년 5월 |
전월비 |
전년비 |
2007년 |
2008년 |
전년비 | ||
수출 |
소 계 |
48,115 |
39,371 |
46,146 |
17.2 |
-4.1 |
221,717 |
224,478 |
1.2 |
방 향 성 |
7,391 |
7,106 |
9,456 |
33.1 |
27.9 |
38,694 |
44,995 |
16.3 | |
무방향성 |
40,724 |
32,265 |
36,690 |
13.7 |
-9.9 |
183,023 |
179,483 |
-1.9 | |
수입 |
소 계 |
3,699 |
2,921 |
2,842 |
-2.7 |
-23.2 |
16,524 |
16,102 |
-2.6 |
방 향 성 |
1,962 |
1,090 |
1,063 |
-2.5 |
-45.8 |
7,835 |
6,706 |
-14.4 | |
무방향성 |
1,737 |
1,831 |
1,779 |
-2.8 |
2.4 |
8,689 |
9,396 |
8.1 |
※한국철강협회 품목별 수출입 실적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