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008년 상반기 총 120척, 166.5억달러어치를 수주(6월말 계약예정분 포함, 삼호포함)하며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금액기준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올해 수주목표 289.8억달러 대비 57.5%를 달성했다. 2007년 상반기에는 124척, 131.5억달러어치를 수주했었다.
사상최대 수주실적 달성의 쾌거는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규모 확장분과, 대규모 시설투자에 따른 설비 확장에 따른 것이다.
상세하게 보면 육상건조공법의 기술정착에 따라 올해 들어서만 육상건조분 11척을 수주하였고, 군산에서 건설 중인 100만톤급 도크에서 건조될 물량 총 31척을 수주하여 건조하고 있는 등 기술개발과 시설확장에 따라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