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비철금속 제품價, 대부분 하락 예상

7월 국내 비철금속 제품價, 대부분 하락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08.06.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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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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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가격 조정을 앞두고 있는 국내 비철금속 제품들의 가격이 대부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월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비철금속 제품은 LME(London Metal Exchange) 전월 평균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6월 LME 비철금속 가격이 대부분 하락했고 환율도 하락함에 따라 비철금속 제품들의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루미늄(Aluminium)의 경우에는 LME 6월 평균 가격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에 환율 등을 감안할 경우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제품의 경우에는 모든 제품에서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6월 LME 전기동(Copper) 가격이 전월에 비해 147달러 정도 하락했고 환율도 소폭 하락함에 따라 순동 제품에서는 톤당 10만원이 넘는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동 제품은 가격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과 아연(Zinc) 가격 변동이 제품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6월 아연 가격이 280달러(13%)나 떨어졌기 때문에 황동제품의 가격 하락폭은 순동에 비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청동 역시 전기동 및 주석(Tin) 가격의 하락으로 제품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양백 제품들 역시 전기동과 니켈(Nickel)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연(Zinc) 국내 판매 가격 역시 10% 정도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등 6월 LME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은 7월 비철금속 제품들의 가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제품들의 7월 가격은 각 업체별로 1일 오전에 모두 조정될 예정이다.


김도연기자/plus44@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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