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교육으로 고객 만족도 높여

포스코는 6월 27일 인재개발원에서 창신특수강·세종공업·우신공업 등 자동차 배기계 부문 12개사 엔지니어 33명을 초청해 스테인리스 배기계 용접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스테인리스부문과 강재솔루션연구그룹이 자동차 배기계 고객사를 초청해 연 이날 교육에서 포스코는 자동차 배기계용 스테인리스 400계 신제품을 소개하고 배기계용 조관 용접 기술, 박판 GMA(Gas Metal Arc Welding) 용접 기술, 이종 재료 이음부 용접 시공 기술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고객사 엔지니어들은 배기계 용접 기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성호 창신특수강 이사는 “그동안 타 기관에서도 배기계 용접 기술 교육을 여러 번 받았으나 모두 이론적인 교육에만 그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그러나 포스코에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실제 조업 시 필요한 사항이라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스테인리스 배기계 조관 고객사에서 기술서비스를 펼치면서 축적한 기술과 고객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호평을 받았다.

스테인리스부문과 강재솔루션연구그룹은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