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낙도 어린이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 마련

광양제철소, 낙도 어린이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 마련

  • 철강
  • 승인 2008.07.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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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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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지난 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낙도 어린이를 초청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제강부 ‘한우리 봉사단’은 전남 여수시 개도에 위치한 ‘화정 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총 40여명을 초청해 광양제철소 견학을 실시하고, 인근 주요 관광지를 함께 방문했다. 

 방문 첫날 초청단 일행은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철강 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포스코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정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렇게 큰 제철소를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가슴 가득 광양제철소를 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일행은 청매실 농원, 플레이 랜드 등을 방문하고, 커뮤니티센터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이날 저녁, 제철소 주택단지 내 조각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성금 모으기 ‘호프데이’에 참석하고,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우리 봉사단 총무 정병식씨는 “21명의 회원들이 그 동안 모아 온 회비를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가슴 따뜻한 기회가 된 것 같아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우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화정 초등학교’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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