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스틸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사측에 위임키로 해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 냈다.
BNG스틸 노조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폭등, 스테인리스 시장 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측에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위임했다.
이에 사측은 성과금 지급 기준, 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 일괄안을 제시했으며 노조는 7월 7~8일 양일간 조합원 투표를 거쳐 찬성률 64%(총원 374명, 투표인원 367명 중 235명 찬성)로 가결했다.
회사측은 임금 기본급 대비 2% 인상(3만3천원), 경영성과금 150%, 타결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