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제품 검사증명서와 관련된 정보제공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서비스실은 지난달 13일 스틸엔닷컴(www.steel-n.com)에 검사증명서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문의방을 개설해 고객편의를 개선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제품번호만 가지고도 검사증명서의 진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제품서비스실은 포스코의 검사증명서를 위조해 철강 유통질서를 왜곡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고객들은 검사증명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고객 ID, 비밀번호와 스캐너를 이용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검사증명서 원본조회 시스템 가동으로 제품번호만으로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졌다.
제품서비스실은 지난달 초부터 정보보호그룹의 협조를 얻어 보안성을 검토한 뒤 시스템 유지보수를 거쳐 문의방을 개설하는 등 원본조회 시스템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제품서비스실은 원본조회 시스템 가동과 문의방 개설로 고객들에게 포스코 철강제품 사용에 따른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고객의 눈높이에서 정보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해 고객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신문> 정리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