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스테인리스 코일 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북부 유럽 시장은 수급 균형 수준에 있어 여름 휴가기간을 지나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측된다.
비록 전 세계 및 유럽 국가들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일반적인 계절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전체 유럽 스테인리스 수요 불황의 증거는 거의 없다. 독일에서는 백색가전과 자동차 산업의 스테인리스 수요가 가을철에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스페인 등 남부 유럽은 상대적으로 경제 전망이 좋지 않아 스테인리스 수요 호전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